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 기업 코아이 'FITA 2022' 참가

"무인 자항 IT 기술 적용된 방제 장비 로봇 기술"

[프라임경제] 해양오염방제 전문 업체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 튀니스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대 TRADE 행사 'FITA 2022'에 부산경제진흥원의 후원으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오염방제 전문 업체 코아이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아프리카 튀니스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대 TRADE 행사 'FITA 2022'에 부산경제진흥원의 후원으로 참가한다. ⓒ 코아이

이번 행사는 부산 2030 국제 박람회 김영주 유치단장을 비롯한 약 300명의 국내 기업 중요 인사가 참가해 부산 2030 국제 박람회 유치 활동 및 2000여명의 아프리카 경제인이 참가하는 B2B 미팅 및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해양오염방제 전문 업체 코아이가 KIST·서울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 개발 중인 무인 자항 유출유 회수 로봇 'KOBOT'은 친수 래쳇 금속 소재 기술과 드론을 통한 앱 구동 컨트롤 장치 기술이 적용됐으며 2022년 6월 암스텔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제 전문 전시회 INTER SPILL 2022에도 부스 참가가 확정됐다.

   

코아이는 해양오염물질 회수 관련 국내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5곳에 주력제품을 공급 중이다. 

박 대표는 "3년 전 미국 방제 장비 훈련 참가 당시 아프리카 방제 담당 공무원이 다수 참가하는 등 아프리카 방제 장비 시장의 수요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올해 4월 튀니지 인근에서 750톤을 실은 유조선이 침몰해 해양오염 방제 인식이 높아져 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회로 대부분이 산유국인 아프리카 시장을 반드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FITA 2022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아프리카 튀니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