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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상북도의 웅비를 위해 재선을 꿈꾸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4차 산업혁명 선도, 차세대 원자력 및 수소생산·발전 국가산단 조성, 미래형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산업벨트 조성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5.25 16:37:15
[프라임경제] 6·1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적으로 선거열기는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합동유세를 펼치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 이철우 선거사무소

보수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경북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국민의 힘이 절대 강세를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추격하는 모양세다.
그런 경북지역에서 재선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후보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다.
3선 국회의원의 풍부한 정무적 감각을 바탕으로 이번에 다시 경북도지사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가 왜 이번선거에 뛰어들게 됐는지 들어봤다.
-이번 경북도지사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각오가 있다면.

"지난 4년 동안 경상북도와 도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도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손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4년 전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고 열심히 그 기반을 준비했습니다. 통합신공항 이전을 확정지었고 투자유치를 20조원 약속드렸는데, 실제로 30조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달리는 말은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매일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했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해야 할 일 들이 남았습니다.  

민선 7기에서 이뤄낸 성과들을 더욱 발전시키고, 코로나 19로 추진되지 못했던 과제들을 꼼꼼히 챙겨서 경북발전의 획기적인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 이후 약 3개월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윤석열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 경북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선거입니다.

선거운동원들과 손을 잡고 승리을 외치고 있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모습.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사무소.


또한, 선거를 통해서 도민들에게 지난 4년간의 도정의 평가와 검증을 겸허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지방선거에서 우리 경북이 가장 모범적인 선거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없는 3무 선거운동으로 도민을 한마음으로 통합하고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은 지난 2018년 경북도지사로 당선후 4년간 직무를 수행해 왔다. 그동안의 소회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북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킨 중심지였습니다. 1960년대까지 인구가 1위였고, 산업화 시대에도 경부고속도로를 토대로 구미 전자산업, 포항 철강산업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만들지 못해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경제 위상도 더 크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4차산업혁명 시대가 오기 때문에 초거대AI, 클라우드, 5G 등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로 경북이 가진 기존 산업과 도시 환경을 혁신해서 첨단산업을 창출하면서 다시 한번 국가 경제성장을 리드해야 합니다.

그리고 통합신공항, 영일만항을 개발해서 하늘길, 바닷길로 뻗어나가고 세계적 도시권이나 인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기계가 일을 하고 사람은 창의적 활동을 하는 시대가 될텐데 경북이 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동해안, 백두대간, 낙동강 등 자연환경도 대한민국 최고로 좋고 문화, 예술, 관광 인프라도 대한민국에서 최고입니다.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오게 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경북을 찾아 관광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이 되는데, 이런 시대를 대비해 경북의 관광명소를 잘 조성해두고 경북의 넓은 면적을 활용해 천년을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서 명소로 만들면 경북이 미래에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지방화 시대"을 열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듯이, 지방을 살리는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방화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단순히 중앙정부 예산에 의존하기 하는 것이 아닌 헌법 개정 등을 통해 지방자치의 제도화를 검토해야하고 중앙정부는 지방정부가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경북도지사 4년간 주요 업적이 있다면.

"지금 시대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자가 살아남는 시대입니다. 제 열린도지사실 앞에 "변해야 산다"는 문구도 붙여두었고 도청 앞에 공룡 화석을 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민선 7기 동안 도정을 혁신해 청렴하고 일 잘하는 경북도청을 만들었습니다.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 전분야 최우수(SA), △공공기관청렴도 2년 연속 전국최고등급(2020~21년), △경북도청 내부청렴도 17개 시·도 유일 1등급 달성(2021년), △정부합동평가·정성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2020~21년) 등을 도청직원들과 함께 이뤄냈습니다.

(예산) 2022년 사상 처음으로 국비예산 10조원을 넘겼습니다. 2019년 국비 3조6887억원에서 2022년 5조4335억원으로 증가시켰고 이는 민선7기 이후 47.3%를 증가시킨 것입니다.

또한 투자 유치도 국내기업 8조 5946억원, 해외기업 1024억원, 공장등록 1조 6017억원 등 2021년 10조원 시대를 열었고, 지난 4년 동안 31조 2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TK 패싱은 없다'며 지난 4년간 △알아야 면장한다, △우는 아이 젖준다, △무는 개는 돌아본다는 소위 예산따기 3대 원칙을 실천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위기에 과감한 행정력으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전국 최초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을 막고, △경북형 마스크 제작·보급, △전국 최초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등 방역 3총사로 방역과 경제활성화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 선도, 차세대 원자력 및 수소생산·발전 국가산단을 조성, 미래형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산업벨트 조성, 경북형 완전돌봄체계 구축 등이 대표적인 공약입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경북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조성,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 XR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가속기 첨단산업 뉴딜벨트 조성, 데이터·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력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마련해 경북 발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차세대 원자력 및 수소생산·발전 국가산단을 조성하겠습니다. 차세대 원자력 산업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수출 국가산단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최첨단 원자력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미래형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산업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미래차 전환기술 실증지원 플랫폼 구축,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차량용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 조성,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경북의 자동차 부품 산업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넷째, 경북형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그리고 보육까지 가계부담을 줄이고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산모·신생아관리 지원, 긴급돌봄 서비스 등을 확대해 저출생문제를 극복하겠습니다."

-왜 이철우여야 하는지, 다른 후보와의 차별점이 있다면.

"일은 해본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수학 선생님, 경북부지사, 국회의원 3선, 국회정보위원장,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민선 7기 경북도지사 등풍부한 경험은 제 자산입니다.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300만 도민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신시대를 열기 위해 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 도지사로 노력했습니다.

이번에 당선이 된다면 '여당 도지사'가 됩니다. 중앙정부-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가 원팀으로 합심해서 많은 예산을 경북에 확보하고 발전시킬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윤 대통령은 대선에서 72.8%의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대구·경북의 표심에 감동했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경북은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임을 이유로 예산 확보 등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았는데 이번 윤 대통령은 그런 문제와는 무관해 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선 과정에서 맺어진 따사로운 인연들을 잘 추슬러서 경북의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 수확의 계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민들께 한마디.
"지난 4년 동안 경상북도와 도민들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도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거를 통해서 도민들에게 지난 4년간의 도정의 평가와 검증을 겸허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지방선거에서 우리 경북이 가장 모범적인 선거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없는 3무 선거운동으로 도민을 한마음으로 통합하고 경북의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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