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민이 원하는 일만 하기에도 4년의 시간은 부족합니다. 정당 행사에 불려다니며 공천에 목메는 시의원들 때문에 주민분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포항시의원 후보 대이·효곡 무소속 허정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며 유세하고 있다. ⓒ 허정 포항시의원 후보
대이·효곡 포항시의원 무소속 허정 후보는 지난 16일과 23일 선거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선거 때마다 거창한 공약들이 나왔음에도 주민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포항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이유를 선거 때 공천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정당 소속 그리고 정당에 몸담을 후보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허 후보는 "최고의 공약은 주민들이 원하는 일들을 해결한다는 약속이다"며 "선거운동을 하며 많은 주민들을 만나면서 홍보물의 공약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주민들과 끊임없이 만나 소통하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허정 포항시의원 후보. ⓒ 허정 포항시의원 후보
이어 허 후보는 "아직 대이·효곡에는 주민분이 원하는 일들이 산재해 있다"고 밝히며 △과감한 교육, 돌봄 예산 투자 △고품격 주거문화 조성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등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심야 아동 돌봄 시설 신설 및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대이·효곡 스마트 교육 특구 지정 △그린웨이·둘레길 연결을 통한 친환경 주거문화 조성 △복합 체육시설 건립 △입주자 대표회의 공식 상설협의체 구성 △방범CCTV, 가로등 확충 △교통안전시설 확충 △관내방범 등 안전관련 단체 지원 강화 등 9대 공약을 제시했다.
또 "부지런히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이 원하는 일들을 빠짐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허 후보는 송도초, 대동중, 대동고, 대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기업을 경영하며 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효곡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포항 향토청년회 지도회 이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