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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환 포항시의원후보, 이색 선거운동 눈에 띄네

"선거운동이 아닌 지역축제로 만들자" ​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5.30 17:48:50
[프라임경제] 김길환 포항시의원후보(국민의힘, 오천읍2-나)가 이색 선거운동을 벌여 오천 주민들 사이에 화제다.

30일 김길환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오천읍 곳곳에서 이색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권영대 기자


29일과 30일 김후보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은 선거 유세차량을 타고 장구를 치며 분위기를 이끄는가 하면 우스꽝스런 만화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오천시장 곳곳을 누비는 등 주민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이와 함께 학생교복, 한복을 입고 하트모양의 선거 도구를 활용해 2-나 김길환 후보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퀵보드를 이용해 오천주민들에게 후보를 각인시키는 등 각종 이색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를 지켜본 오천주민 이모씨는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재밌는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이 간다"며 "선거를 떠나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30일 김길환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오천읍 곳곳에서 이색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 권영대 기자

주민 김모씨는 "선거를 여러 차례 치러봤지만 해가 갈수록 선거문화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것 같다. 후보들의 공약이나 정책도 중요하지만 선거가 지역의 축제가 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김길환 후보는 "선거가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오천주민들이 6.1지방선거를 하나의 축제로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오천에 최초로 메가박스 복합상영관을 건립하고, 브랜드평판 1위인 현대힐스테이트를 아파트를 처음으로 포항에 유치한 도시개발전문가로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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