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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홍준표, 대구시장 압도적으로 당선

대구 미래 50년 준비할 기회 만들어줘서 감사

김태인 기자 | kti@newsprime.co.kr | 2022.06.02 13:22:56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인 이순삼 여사와 기뻐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6월1일 치뤄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중 경기·전북·전남·광주·제주 등 5곳을 제외한 나머지 12곳에서 압승을 한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 또한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최종득표율 78.75%로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17.97%)와 정의당 한민정 후보(2.40%)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개표가 시작된지 불과 3시간여 만에 일치감치 당선 확실시가 된 홍 후보는 "당선될 때 득표율보다 퇴임할 때 55%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만 보고 갈 것이다"라며 "지난 선거기간 동안 현장을 찾아 구석구석을 살폈고 이 모두를 시정에 잘 반영해 대구시정이 시민의 곁에 있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 "故 박정희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구의 50년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대구 중흥의 토대를 닦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겠다"며 "약속했던 대로 중앙정치에는 일체 관여치 않고 대구 시정에만 집중해 대구통합신공항과 공항산단 국비건설, 동촌 후적지 개발 등 동대구역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것처럼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해 쇠락된 대구를 살기 좋은 대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일 오전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선인사말과 함께 인수위원회 구성과 계획을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장 이상길 (전)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정책추진TF 이종헌 (전)청와대 행정관 △시정개혁TF 정장수 (전)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군사시설이전TF 윤영대 (전)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육군 준장), 시정기획분과 △도건우 (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홍창훈 (현)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김민정 (현)매일신문 문화사업국 과장, 경제산업분과 △이재하 (현)대구광역시 상공회의소 회장 △김기웅 (현)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조직정책본부장 △김윤환 (전)국회의원 홍준표 비서관, 교육문화분과 △류형우 (전)대구광역시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재홍 (전)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경실 부실장 △김수현 (현)쇼움갤러리 대표, 안전복지분과 △이시복 (현)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윤정혜 (현)대구일보 경제부장 △김선희 (현)국민의힘 대구시당 차세대위원, 도시환경분과 △김인남 (현)대구광역시 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서연 (현)국민의힘 중앙당 총무부 부장 △구본탁 (현)대구환경공단 이사 △대변인 이성원 (전)TBC 상무이사 △비서실장 손성호 (전)국회 선임비서관으로 7일부터 인수위원회를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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