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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 기업, 전통 제조업을 넘어 디자인으로 혁신한다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6.07 11:49:59
■ 대구 펫쇼 개최! 멍냥이 집사들 모두 함께 즐겨요

■ 대구 동구청,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블로그 기자단 모집

■ 2022년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프라임경제] 대구시와 (재)대구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시행 '2022년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전국 60개 사 중 대구기업 8개 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 6년동안 44개 사가 선정돼 6년 연속 비수도권 최다 선정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갔다.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경영혁신 전략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산업부로부터 역량진단, 신상품개발, 글로벌마케팅, 홍보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2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기업 역량, 성장가능성, 지원사업 활용 목표를 평가해 전국에서 최종 60개 사를 선정했다.

올해 대구에서는 ㈜달구지푸드(조용환 대표, 막창 및 소스류), 디케이코리아㈜(노이환 대표, 반려동물 위생용품 등), ㈜무지개연구소 (김용덕 대표, 무인이동체 원격관제 플랫폼 등), ㈜선미(최민주 대표, 손수건, 스카프, 홈웨어 등), ㈜씨엠케이푸드(윤민환 대표, 치맥킹 특제소스 등), ㈜에이치투씨디자인(하경록 대표, 안경테 및 선글라스 등), ㈜블라썸클라우드(박기륜 대표, 의료기기 등), 부경정공(이재근 대표, 플라스틱 금형 등) 등 총 8개 사가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본 사업이 시행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4개 사가 선정돼 경기,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디자인혁신기업을 배출했으며, 선정된 44개 사 중 38개 사(86%)가 대구시 스타기업 등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에 있는 타깃기업에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 제조업이 주를 이루는 산업구조를 넘어 디자인으로 혁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

특히 스타기업 육성정책의 R&D 과제 발굴 및 기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의 공고부터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밀착 지원했다.

이번 디자인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무지개연구소의 김용덕 대표는 "2021년 대구시 Pre-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성장전략 컨설팅 및 R&D 과제 발굴 및 기획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고 이번 디자인혁신기업 선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지역 기업이 중앙부처 주관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펫쇼 개최! 멍냥이 집사들 모두 함께 즐겨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대구펫쇼'가 오는 6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엑스코(동관) 1층에서 개최된다. 

제19회 대구펫쇼 홍보포스터. ⓒ 대구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대구펫쇼는 반려동물 가족의 생애 전주기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올해 처음으로 '대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행사 내 동시 개최한다.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패널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을 열어 다채로운 반려동물 가족행사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150개 사 300부스 규모로 강아지·고양이 사료, 프리미엄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의 한계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돼 관련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형·신규 업체도 다수 참여해 전년과는 또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고, 곤충사료 및 기능성 슈퍼푸드가 함유된 사료, 워터리스 샴푸 등 참관객 기호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묘주들을 위한 브랜드도 다양하게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구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참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펫'스티발 코너를 마련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운동회와 사료부터 유모차, 자동화장실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된 자선 경매도 진행한다. 어질리티 경기대회, 전국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컨테스트, 국제 도그쇼 등도 선보여 참관객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구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토크쇼를 열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답하는 소통 중심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대구시에 등록된 반려견 중 100두(6월11~12일 50두 선착순)에 대해 주요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7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 외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을 수의사에게 직접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유기동물 입양상담을 하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반려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로 배부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 시 반려동물의 안전 및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 착용 또는 이동장에 넣어야 하는 것과 깨끗한 배변처리에 대한 안내 등 관련 산업 발전과 펫팸족들의 증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펫티켓(Petiquette)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현장 매표 시 7,000원(초등학생 3,000원)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6월9일까지 할인된 가격 5,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19회째를 맞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을 함께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 동구청,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블로그 기자단 모집

대구 동구청이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명예기자와 제10기 동구 블로그기자단을 모집한다. 

대구 동구청전경. ⓒ 대구 동구청



동구 대표 소식지'팔공메아리' 명예기자는 동구 구석구석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소식지에 담는 역할을 한다. 총 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1일부터 2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원고료 및 취재비로 1건당 6만원을 지급한다.

오는 17일까지, e메일(mhg2161@hanmail.net)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자유기고 1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대구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직장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10기 동구 블로그기자단은 구청의 주요행사, 명소, 축제, 맛집, 인물 등을 월 1회 이상 취재 후 블로그에 올리면 된다. 

채택된 기사에 대한 원고료로 월 6만원을 지급하며, 월별 우수기사로 선정되면 3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총 1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1일부터 1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 제한은 없으나,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대하며,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 작문, 사진(동영상) 촬영에 능한 사람,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은 우대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e메일(mhg2161@hanmail.net)로 지원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 2022년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영남대 의과대학 연구지원실과 영남대 의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영남의대 교수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22년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5월26일 성료됐다.

2022년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 영남대의료원



이 행사는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2019년부터 진행 중인'1인 1특허 캠페인'의 성취와 의료기기 개발 기술 특허를 진작하기 위해 2021년에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작년의 행사에는 의대생, 전공의, 임상 각 과 전문의들의 참여를 통해 2021년 동안 총 15건의 의료 관련 특허 출원이 영남의대 연구지원실을 통해 이루어졌다.

올해의 행사에도 총 13명의 각과 임상의사와 교수들이 참가하여 총 17건의 임상과 기초 분야를 망라한 다채로운 의료특허 관련 아이디어의 발표가 있었다.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독특한 포맷으로, 발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의료특허 전담 변리사와 공대 교수, 그리고 디자인 분야 전담 교원의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특허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언이 이루어지는데, 올해는 법무법인 태백의 윤종원 변리사, DGIST의 이성원 재료공학과 교수, 영남의대 노권찬 연구교수의 조언으로 각 아이디어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를 유도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와 진행을 맡은 영남의대 연구지원실장 고영휘 교수(비뇨의학과)는"예정된 시간을 넘겨 가면서 열띤 토론과 서로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 지식을 아낌없이 공유하면서 발표된 아이디어에 즉각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개별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연구를 지향하는 영남의대의 창의적 학풍을 보여준 행사"라고 평했다. 

영남의대 연구지원실은 미래 사회의 창조적 에너지원인 지적재산권의 개발진작을 위해 하반기에도 의사직 뿐 아니라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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