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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임기 말 공백 메우기식 인사 단행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22.06.08 15:09:22
[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민선 7기 임기 20여 일을 남겨둔 시점에 4급 승진을 비롯한 일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절성을 두고 비난이 일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초 공로연수를 미루고 현 김종식 시장과 함께 업무를 하던 4급 퇴직공무원 자리 1명과 명퇴를 한 6급 사회복지 1명, 6급 간호직 1명 등 3명에 대한 인사 단행을 조만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기 20여 일을 남겨두고 단행하는 인사는 보편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예로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현 시장이 자기 사람을 챙기기 위한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비난과 함께 차기 집행부와 인사를 두고 갈등의 폭이 깊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 시장의 임기가 6월30일까지로 인사권자로서의 권한에 대한 행사이며 전체 인사가 아닌 일부 공석 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사로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인사와 관련해 8일 꾸려진 인수위원회와 사전 조율이 이뤄진 사항"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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