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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야외에서 열린 포항시민의날 기념식에 1만여명 몰려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과 함께 자긍심 및 애향심 고취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6.13 08:41:15
[프라임경제] 코로나19로 3년만에 야외에서 대규모로 개최된 2022년 포항시민의날 기념식에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는 11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시승격 73주년을 맞아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포항시

포항시는 11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시승격 73주년을 맞아 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제26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와 병행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대규모 야외행사로서 6.1 지방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화합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29개 읍면동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로 치러져 시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73세 대표, 청소년, 청년, 근로자, 의료진, 농업인, 상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들이 시민화합의 세레모니를 함께해 감동을 줬다.
행사는 단오절 연계행사인 읍면동 만장기 입장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 부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기념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시민화합 퍼포먼스 △포항 출신의 전유진과 미스트롯 성민지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상에는 경제 활성화, 코로나19 극복, 지속가능 발전 등 시정발전에 힘을 보탠 9개 분야 총 12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포항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전유진 양과 미스트롯 출신인 성민지 양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꾸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2부 행사인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는 △한복맵시 자랑대회 △노래자랑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복맵시 컨셉사진 공모전, 전통놀이마당, 체험부스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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