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헝가리 헝가로링(Hungaroring)에서 개최된 2022 WTCR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12일(현지 시각) 진행된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타입R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앤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에 올라 총 41 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선수 역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대회 기간 총 17 포인트를 기록했다.
WTCR 대회는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대회로 △포뮬러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현대차 관계자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승리를 기반으로 남은 라운드 최선을 다해 시즌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