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씨앤투스성진(352700)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에어필터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씨앤투스성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대비 각각 3.5% 증가한 1769억원, 14.6% 감소한 481억원으로 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이 에어필터 230억원과 마스크 2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박진형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씨앤투스성진 에어필터 부문은 전방산업 수요가 연평균 22.9% 성장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실제 공기청정기용 필터 매출액은 지난 2018년 117억원에서 지난해 521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올해 1분기에는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는 7월 베트남 및 울산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에어필터 생산능력은 최소 30~40%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마스크 부문은 코로나 이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