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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유럽 특허 취득

유럽 특허 취득 통해 주요국 특허 모두 등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14 10:02:15

ⓒ 압타바이오

[프라임경제]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293780)가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국내에 이어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 러시아, 일본, 미국 특허를 추가로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유럽 특허를 취득하면서 주요국 특허가 모두 등록됐다.

경구용 치료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춰 장기 저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의 용이성을 높인 제재 특허이다. 해당 기술을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용 흡수율을 향상시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당뇨병성 신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에 적용하고 있다.

'아이수지낙시브(APX-115)'는 회사의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혁신 신약 후보물질 중 하나다. 압타바이오는 세포 실험을 통해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 저해 따른 감염 저지 △감염된 세포 치료 효과 △폐렴 및 폐 섬유화 치료 기능을 입증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까지 취득하면서 다양한 질병의 경구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경구형 신약을 개발해 당사의 핵심 플랫폼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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