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캐리해볼까] 엠게임·넷마블·컴투스·네오위즈·카카오게임즈 외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6.14 14:30:22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서 펴낸 '게임사전'에 따르면 '캐리(carry)'는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어 가는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행위'를 뜻한다. 캐리 강도가 높을 경우 '하드 캐리'라고 하는데, 흔히 '멱살 잡고 캐리한다'고도 표현한다. 이 기사를 보는 플레이어들이 하드 캐리할 때까지 매주 유용한 게임 정보를 제공한다.

엠게임(058630, 대표 권이형)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자사의 무협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 2일 중국 '우시' 지역 신서버 오픈 후 한꺼번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서버가 폭주, 전체 채널의 이용자 유입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역 서버 오픙 이후 신규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16% 증가했으며, 전체 계정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이상 급증했다. 또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의 매출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5% 상승하는 등 지역 오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중국은 넓은 영토의 특성상 지역 간 거리와 인터넷 네트워크망 등의 차이가 있어 국내와 달리 지역별 서버 오픈이라는 개념이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005년 중국 서비스 시작 이후 △상해 △청도 △서안 등 11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이용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지역 서버 오픈을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해 10년 만에 '우시' 지역에 신 서버를 오픈하게 됐다. 이번 오픈으로 중국의 총 12개 지역, 33개의 서버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우시'는 인구 660만 명의 중급 규모 도시로, 교통과 인터넷 통신망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 엠게임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은 PC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21일까지 시작한다. 알파 테스트는 스팀에서 진행되며, 한국어와 영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누구나 테스트 종료 전까지 스팀 상점에서 데모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코드를 신청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칼리오스트로 맵에서 펼쳐지는 생존 모드와 점령 모드 전투를 지원한다. 먼저 3인 스쿼드 또는 솔로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생존 모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좁혀오는 그레이 필드를 피해 전투를 벌이며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3인 스쿼드로 진행되는 점령 모드는 각 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점령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게임에서 이탈하게 되고,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 점령지를 확보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인 스쿼드 생존 모드는 테스트 기간 중 언제든 즐길 수 있으며, 솔로 플레이 생존 모드와 3인 스쿼드 점령 모드는 각 지역 서버별 기준에 따라 특정 시간에만 플레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알파 테스트 진행을 기념해 테스트에 참가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정식 론칭 시에도 사용 가능한 '탈 것 스킨'을 제공한다. ⓒ 넷마블


위메이드플레이(123420, 대표 이호대)는 모바일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퍼즐(이하 위베베)'에 팀 단위 경쟁 이벤트 '모래성 대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래성 대회'는 30명 단위의 팀으로 만들어진 4개 팀을 하나로 묶은 각 그룹 내에서 다른 팀의 모래성을 무너뜨리는 단체 경쟁형 이벤트로, 6000개 이상의 팀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퍼즐 플레이로 획득한 △양동이 △파라솔 △소라고동 등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되며, 특히 30명의 이용자들이 모래성을 쌓고 공격하고 방어하는 단체전 방식의 팀 플레이는 합동 전략의 묘미를 전할 전망이다. 

'모래성 대회'는 원작 애니메이션 시즌4 37호 '모래성'을 모티브로 기획·개발됐다. ⓒ 위메이드플레이


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대표 오상헌)는 오는 15일 막을 올리는 2022 LCK 서머를 맞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매번 스플릿이 막을 올릴 때마다 선을 보였던 'lOl분 토론(롤분 토론)'은 '단군' 김의중 캐스터의 진행으로, '빛돌' 하광석,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강퀴' 강승현 해설 위원에다 군 복무를 마친 '래피드스타' 정민성이 새롭게 합류, 이번 서머 스플릿의 양상을 내다봤다. 또 '혓바닥터스'와 '루키즈 온 더 서머'는 이번 서머를 통해 새롭게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신작 다큐멘터리 시리즈인 '루키즈 온 더 서머'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MC들과 선수들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롤리나잇'은 새로워진 콘셉트로 팬들을 찾아간다. 그밖에 2022 LCK 스프링 결승 콘텐츠로 제작된 '스트리트 롤 파이터(스롤파)'가 LCK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서머 스플릿에서도 선을 보인다. 끝으로 2022 LCK 서머는 중계진에도 소폭의 변화가 생겼다. 

2022 LCK 서머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 LCK


카카오게임즈(293490, 대표 조계현)의 PC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가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다. 해당 기간 스팀에서 'Dysterra'를 검색해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즉시 플레이 가능하며, 계정 위시리스트에 추가 시 스팀에서 '디스테라' 관련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본 데모 버전은 지난 5월 중 진행된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모든 콘텐츠를 담았고, 서버 최적화에 초점을 맞춰 이전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한편 스팀 넥스트 패스트 참가를 기념한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트위치 드롭스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 중인 '디스테라'는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한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최고의 크로스파이어 프로 게임 팀들이 격돌하는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2(이하 CFSI 200)'가 EU·MENA 권역 '팀미스'와 아메리카 권역 '임페리얼'이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CFSI 2022' EU·MENA 권역 대회에는 이집트 '아누비스 게이밍', '팀미스'가 선전하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각 1·2위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반면 CFSI 2022, 2021 우승팀으로 연속 우승을 노렸던 유럽의 '라자러스'는 지난 우승팀답지 않은 실수를 이어가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CFSI 2022 EU·MENA 권역 대회의 결승전은 이집트 팀 '아누비스 게이밍'과 '팀미스'의 대결이었다. 결승전다운 훌륭한 경기에 연장전과 역전승이 벌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팀미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현지 시간 기준10일부터 12일에 진행된 'CFSI 2022' 아메라카 권역 대회에는 △빈시트 게이밍 △블랙 드래곤스 △임페리얼 △메델린 게임즈 등이 출전했다. '빈시트 게이밍' 은 그룹 스테이지 3번의 경기 동안 1세트 밖에 따내지 못하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력을 과시하며 '블랙 드래곤스'와 '메델린 게임즈'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지난해 CFSI 2021의 디펜딩 챔피언 '임페리얼'에게 돌아갔다. 

이집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브라질에 이어 크로스파이어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 스마게 엔터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팬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데스티니 차일드 X 여름'을 주제로 자유롭게 팬아트를 제작해 개인 SNS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오는 7월11일까지 구글 설문지를 통해 참여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는 원하는 굿즈와 차일드 5종, 크리스탈 10만 개를 증정하고,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에게도 굿즈와 차일드, 크리스탈을 차등 지급한다. 참가한 모든 유저에게는 5성 차일드 소환권과 크리스탈 3천 개를 선물한다. 한편 시프트업은 다가오는 여름 업데이트 'SUMMER FESTIVAL 2022'의 사전예약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팬아트 이벤트 및 사전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데스티니 차일드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 시프트업


위메이드(112040, 대표 장현국)와 밸로프(대표 신재명)은 MMORPG 'C9', '뮤 레전드' 2종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온보딩하는 'C9'은 독보적인 액션을 자랑한다. 5가지 기본 스킬에서 파생되는 상위 클래스들과 다양한 스킬 조합, 정밀한 컨트롤로 개성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킬북 시스템, 던전 난입 시스템, 서바이벌 모드 등 'C9'만의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뮤 레전드'는 매력 있는 세계관과 정통성을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탄탄한 세계관을 따라 멸망을 막기 위한 긴 여정을 펼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과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대규모 전투에 참여할 수 있고, 선택에 따라 쉽고 가벼운 플레이와 심도 있는 플레이 두 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밸로프는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 하는 게임사로 자체 플랫폼 VFUN을 통해 20여 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 위메이드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도기욱)은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 출시를 하루 앞두고 특별 제작한 다과 상품 '쿵야 메뉴'를 서울 구로구 지타워 3층에 위치한 'ㅋㅋ다방'에서 판매한다. 넷마블 자체 IP '쿵야'를 모티브로 한 이번 메뉴는 '용과쿵야 코코넛 에이드', '사과쿵야 리치 에이드' 음료수 2종과 마카롱 4종이다. 이번 제품들은 △용과 △사과 △양파 등 쿵야 캐릭터들의 외형·특징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쿵야 메뉴 중 음료 1개, 마카롱 2개를 구매하면 인기 캐릭터 '주먹밥 쿵야'가 그려진 아이싱 쿠키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번 제품들은 넷마블 본사 '지타워'에 위치한 'ㅋㅋ 다방'에서만 오는 24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ㅋㅋ다방'은 넷마블 임직원을 위한 공간으로 출발했던 카페다. ⓒ 넷마블


컴투스(078340, 대표 송재준·이주환)는 지난 13일 '아이들 루카'의 C2X 생태계 참여 절차 'Beta Game Launcher' 시작 50분 만에 테스트 참여를 위한 총 38만 개의 'Game Fan Card' 판매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Beta Game Launcher'는 웹3 철학에 기반한 C2X 블록체인 플랫폼의 생태계 참여자들이 직접 게임을 테스트하고 플랫폼 탑재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지역의 참여 희망자들은 'Game Fan Card'를 구입한 후 오는 20일까지 사전 테스트에 참여해 자유롭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의 만족도에 따라 'Beta Game Launcher' 종료 시까지 'Game Fan Card'를 보유할 경우 정식 출시 이후 토큰 배분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이들 루카'의 'Beta Game Launcher'는 참여자 모집 시작 후 불과 50분 만에 총 38만 개의 'Game Fan Card'가 모두 판매되며, C2X 플랫폼 게임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아이들 루카'는 방치형 수집 RPG 장르로서는 처음으로 C2X 생태계에 합류하는 게임이다. ⓒ 컴투스


네오위즈(095660, 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의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3매치 퍼즐의 간단한 조작과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영웅들의 스킬과 고유 특성에 따라 이용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특히 포탑이나 △장애물 △폭탄 △회복 블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브라운더스트 용병들의 색다른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본 캠페인 스테이지 외에도 길드전과 PVE 모드인 '천공의 섬'과 '도전의 탑', PVP 모드인 결투장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한편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 국내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자사 게임 '브라운더스트' IP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이다. ⓒ 네오위즈


컴투스홀딩스(063080, 대표 이용국)가 수집형 전략 RPG '이터널소드'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엘프 요정 궁병 △자칸 비룡병 △야수 송골병 등 공중전을 수행하는 비병3종이 등장한다. 해당 병사들은 각각 △파쇄 화살 △급습 △힘 모아 치기 등 공격력 강화 스킬과 함께 비병을 제외한 모든 병종에 대해 15% 공격 보너스를 갖는 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지만 마법병과 궁병 등 원거리 공격 병사에게는 약점도 있어서 전략적 활용이 중요하다. 또한 '초월 시스템'이 등장하고, 새로운 소울 웨폰들이 추가돼 전력 상승의 기회를 제공한다. 초월 시스템을 활용하면 △무기 △방어구 △장신구 등 전설 아이템과 최상급 초월석을 확보해 전설 아이템을 초월할 수 있게 되고, 초월 시에는 전설 장비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한다. 또 신규 소울 웨폰 5종이 추가되고, '어둠의 알루스'와 '토리'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스큰이 등장해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여름 시즌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2022 썸머 이벤트'가 펼쳐진다. ⓒ 컴투스홀딩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