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증권데이톡] 한국투자證, 퇴직연금 모바일 앱 'my연금' 출시 외

DB금융투자·다올투자증권 소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14 18:11:07
[프라임경제]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퇴직연금 모바일 앱 'my연금'을 출시했으며, DB금융투자(016610)는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다올투자증권(030210)은 미국 현지 브로커인 LEK증권의 서비스가 정지되면서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퇴직연금 모바일 앱 my연금을 출시했다. my연금은 기존 퇴직연금 전용 앱 'e프렌즈 스마트(eFriend Smart) 연금'을 전면 개편한 리뉴얼 앱이다.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앱의 '사용자 환경 및 경험(UI/UX)' 전반을 개선하고 상품 매매 관련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앱의 로그인 단계부터 상품 조회, 매매까지 이어지는 메뉴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 화면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펀드, 원리금보장상품 등 금융상품 매매 화면으로 즉각 이동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금융상품 시세 조회 및 상품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호가 및 차트 등 가격 정보를 매매 화면에서 한 눈에 파악 가능하며 △최근 수익률과 거래량 △보유량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 삼아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DB금융투자는 해외선물옵션 비대면 신규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DB금융투자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고객과 기존 비대면 계좌 개설 이후 관리지점을 지정하지 않은 고객 중 직전 3개월 간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케팅과 SMS 수신동의를 완료한 이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연말까지 기존 해외선물옵션 수수료보다 저렴한 2.29달러, 마이크로(Micro)는 0.79달러, 2.29유로, 22.9홍콩달러, 330엔, 마이크로엔 상품은 100엔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해당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마이크로 달러 상품 100계약까지 무료 수수료를 적용한다.

다올투자증권은 미국 현지 브로커인 LEK증권의 서비스가 정지되면서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중단한다. 현재 다올투자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 신규 매수는 불가능하며, 매도 주문만 가능하다.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과 증권청산소(NSCC)는 지난해 10월 LEK에 대해 위험대비 자본과 유동성이 약한 점과 내부 통제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서비스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후 LEK 자본 확충 이슈로 청산 활동에 상한 제한을 걸었지만, LEK가 이를 위반해 지난 3월 청문회 이후 서비스 정지가 확정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