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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2Q 실적 감소 불구 신사업 바탕 성장 가속 기대

ICT 부문 이익감소 완화, 2Q 영업이익 지난해比 27%↓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15 08:46:01

한화시스템과 오버에어가 공동개발 중인 에어 모빌리티 버터플라이. ⓒ 한화시스템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5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세를 겪겠지만 신사업을 바탕으로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화시스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10% 증가한 5360억원, 27% 감소한 229억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외형이 늘면서 이익감소는 완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인 방산과 ICT에서 외형과 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신사업 투자손실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초반에는 신사업에 대한 손실이 불가피하겠지만, 성장통이 끝나면 손실을 줄일 것"이라 진단했다.

아울러 "중장기로는 ICT에서 캡티브 비중이 줄면서 부문 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방산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천궁 수출 등을 계기로 해외 사업이 확장돼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신사업부문은 사업화 속도에 따라 투자손실 규모가 축소할 것"이라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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