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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 다수 신규 브랜드 출시 '턴어라운드 가시화'

유통구조 효율화 통한 점당 매출액 지속 증가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15 08:54:28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5일 까스텔바작(308100)에 대해 올해까지 과년차 재고 처분을 통한 체질 개선이 진행되겠으나 유통구조 효율화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고 하반기 다수의 신규 브랜드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점진적인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까스텔바작 BI. ⓒ 까스텔바작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까스텔바작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대비 각각 18% 늘어난 881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점포 구조조정을 통해 점당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부분은 긍정적이나 인건비 상승과 과년차 재고 처분 손실에 따른 원가율 상승을 여전히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구조 효율화로 점당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4분기부터 시행한 2년 이상의 과년차 재고 처분은 올해 3분기까지 상당 부분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미국 골프용품 브랜드인 '블랙클로버'의 국내 사업권 전개를 시작으로 스트리트·캐주얼·애슬레저 등 다수의 신규 브랜드 론칭이 예정돼 하반기에 점진적인 실적 개선의 초입 구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지난 2월 유망 골프 브랜드 발굴·육성을 위해 무신사 파트너스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무신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그리고 젊은 디자인과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며 "동사의 디자인도 기존 화려한 아트컬러에서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변모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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