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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지역농협 40억원 횡령 아닌 '50억원 상당'

자급 출납 관리 담당한 신분 이용, 경찰 수사 中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2.06.15 10:15:51

경기도 광주시 소재 지역농협에서 50억 규모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 농협


[프라임경제] 경기 광주경찰서는 15일 지역 단위농협 직원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금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모 지역 단위농협 직원 A씨는 자금 출납 관리를 맡은 신분을 이용해서 은행자금을 개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40억원 가량 횡령한 것으로 전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경기 광주경찰서 수사팀장은 "현재 횡령 금액은 50억원 상당 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농협 상무급 임원이 횡령 사건을 확인하고 지난 14일 오후 9시 112를 통해 신고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 단위농협 직원 A씨는 스포츠 도박 때문에 생긴 빚을 갚기 위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해서 구속영장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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