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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데이톡] 미래에셋證, ELW 279개 종목 신규 상장 외

대신증권·KB증권·신한금융투자·SK증권 소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15 20:10:26

15일 증권데이톡.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006800)은 15일 주식워런트증권(ELW) 279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으며, 대신증권(003540)은 오는 20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옥명을 기존의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Daishin 343'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날 KB증권은 오는 9월6일까지 마이데이터 활용 꿀팁 제공과 함께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신한금융투자는 대한민국 최고 기업 리더들을 위한 품격 있는 교류의 장인 '신한커넥트포럼'의 세 번째 정규강연을 실시한다. SK증권(001510)은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기업 열매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술품 기반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279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7종목과 풋 32종목, 종목형 콜 207종목과 풋 3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00593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엔씨소프트(0365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대신증권은 오는 20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옥명을 기존의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Daishin 343으로 변경한다. 사옥명은 주소지인 '중구 삼일대로 343'에서 착안했다. 대신증권은 새 이름에 대신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찾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한 대신증권은 1975년 3월 창업자인 고(故) 양재봉 회장이 인수 후 같은 해 4월 사명을 현재 대신증권으로 바꿨다. 대신증권은 1976년 현 명동예술극장(구 국립극장)에 처음 자리를 잡았고, 1980년대 정부 자본시장 활성화 방침으로 여의도에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했다. 이후 지난 2016년 말 32년 만에 명동으로 돌아왔다. 1985년 여의도 이전 당시 대신증권은 총 자산 1239억원, 자기자본 299억원, 임직원 590명이었다. 현재는 총 자산 23조5050억원, 자기자본 2조6029억원, 그룹 임직원 2000여명의 회사로 성장했다.

KB증권은 오는 9월6일까지 마이데이터 활용 꿀팁 제공과 함께 마이데이터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꿀Tip은 '숨겨져 있던 내 자산을 찾아줘!'다. KB증권 마이데이터는 다수 고객들이 이용하는 기관 32개에서 내 자산을 검색해주는 '추천기관 연결하기' 기능이 있어 잊고 있던 내 자산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 번째 꿀Tip은 '나도 모르게 새나가는 돈을 막아줘!'다. KB증권 마이데이터에 자주 쓰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연결해두면 매월 날라오는 카드 청구서들을 하나씩 볼 필요가 없이 내 소비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세 번째 꿀Tip으로는 '주식투자 고수의 Pick 알려줘!'로, KB증권 마이데이터는 주식투자 초보들이 살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에 도움을 주고자 투자 고수들이 선택한 종목을 알려주고 이에 따른 수익률을 안내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대한민국 최고 기업 리더들을 위한 품격 있는 교류의 장인 '신한커넥트포럼'의 세 번째 정규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신한커넥트포럼은 이날 최고재무책임자(CFO)포럼과 오는 29일 최고경영자(CEO)포럼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포럼 별로 1부와 2부 2개 강연이 진행된다. 1부 강연은 메타버스 대표기업인 로블록스의 조쉬 애넌(Josh Anon)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리더(Product Management Leader)가 'AR·VR이 만들어가는 메타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2부 강연은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가 '대외여건 변화와 국내경제의 향방'이란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전 총재 강연은 지난 3월 한국은행 퇴임 후 처음 진행하는 외부강연이라는 점과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으로 통화정책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강연을 맡았다. 신한커넥트포럼은 올해 연말까지 CFO포럼과 CEO포럼으로 나눠 진행되며 △강연 △그린미팅 △문화탐방 △우수회원사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SK증권은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기업 열매컴퍼니와 MOU를 맺고, 미술품 기반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SK증권의 한국형 증권형토큰발행(STO) 실증 경험과 열매컴퍼니의 아트 파이낸싱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미술품 유동화 상품 발행·유통 플랫폼 사업 △투자 자산관리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과 사업제휴를 추진한다. SK증권은 부동산 조각투자 기업 펀블에 이어 이번 열매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제도권에 맞춘 한국형 STO 실증 사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SK증권과 펀블은 부동산을 주식 투자하듯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조각투자 서비스 펀블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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