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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대유, 앤디포스, 덕우전자, 조선선재 '上'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15 19:10:06

15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장중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5일 시간외에서는 대유(290380), 앤디포스(238090), 덕우전자(263600), 조선선재(1200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유, 앤디포스, 덕우전자, 조선선재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3% 상승한 5370원, 9.92% 상승한 7760원, 9.88% 상승한 8450원, 9.75% 상승한 12만950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대유와 앤디포스의 상한가는 조광ILI(044060)이 보통주 1주당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광ILI는 대유의 최대주주이며, 조광LIL와 대유는 앤디포스의 최대주주다.

15일 조광ILI 공시에 따르면 신주발행주식은 보통주 7832만6595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7월15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5일이다. 

한편 지난 3월 기준 조광ILI는 대유 지분 22.20%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으며, 대유와 조광ILI는 앤디포스의 최대주주(대유 16.87%, 조광ili가 3.96% 총 20.83%)로 있다.

덕우전자의 상한가는 와이투솔루션(011690)의 매매거래정지가 오는 16일 해제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덕우전자는 지난해 와이투솔루션 지분 인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지난 14일까지 와이투솔루션에 개선기간을 부여했으며, 개선기간 종료 후 회사는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를 제출해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며 "상장유지를 결정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와이투솔루션의 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조선선재의 상한가는 유보율이 2만3200%에 달해 자금 보유량이 상당하다고 추산되면서 무상증자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유보율'이란 기업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량을 측정하는 지표로, 유보율이 높은 회사들은 대부분 무상증자를 진행해 왔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조선선재의 자본금을 기반으로 무상증자 가능성이 언급되며 투자금이 몰리고 있어 주가가 단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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