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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생산 효율성 증대…체질 개선 지속 기대

해외 매출액 급성장 영향, 2Q 영업이익 전년比 55%↑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16 09:01:22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 전경. ⓒ 삼양식품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6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생산 효율성이 증대돼 체질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5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양식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증가한 1962억원, 55% 늘어난 220억원으로 해외 매출액이 급성장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미주향 수출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68% 성장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태국 등 기타 국가 수출 금액도 동기간 58% 성장하면서, 지역별 고른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연초 이후 이어진 국제 곡물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 우려로 최근 주가 조정이 이어진 바 있다"며 "압도적인 수출 성장세로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 흐름 지속되며, 동종 업계 내 식품 유의미한 증익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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