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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앨범·투어 주목 '매수 시점'

올 하반기 아티스트 활동 집중 "'상저하고' 흐름 전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17 08:40:10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프라임경제] SK증권은 1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아티스트 활동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올해 동사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0.7% 하락한 831억원, 42.5% 감소한 6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아이콘(iKON) 앨범과 함께 '위너(WINNER)', '아이콘', '트레져'의 올림픽홀 콘서트 및 온라인 콘서트가 반영된 수치라고 설명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3분기 완전체 앨범 발매 후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에 걸친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며 "최근 '레드벨벳', '트와이스(TWICE)' 등 5년차 이상 걸그룹들이 직전 앨범대비 높은 초동을 기록하고 있어 '블랙핑크'의 금번 신보 역시 최소 1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연 개런티도 2019년 투어대비 대폭 상승했을 것"이라며 "곧 공개될 앨범과 투어 일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하반기부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연이어 진행된다"며 "앞서 언급한 '블랙핑크' 외에도 '아이콘', '트레져'의 일본 투어가 예정돼있다. 특히 '트레져'는 데뷔 후 첫 일본 콘서트로,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25만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기에 현 시점을 편안한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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