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은 지난 14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국무회의에 참석시키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 측에서는 윤석열 정권이 전 정권에서 임명된 두 사람에게 '자진 사퇴'를 압막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하고, 국민의힘은 임기가 보장됐다고 하더라도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7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에 필수 국무위원이 아닌 사람이 앉아 있으면 다른 국무위원들이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터놓고 하기 힘들다"며 "필요 없는 사람들이 국무회의에 올 필요가 있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는 앞으로도 윤 대통령이 한상혁 위원장과 전현희 위원장을 국무회의에서 계속해서 배제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한 위원장은 임기가 내년 7월까지이며, 전 위원장은 내년 6월까지로 약 1년 정도의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