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무역협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 라이즈' 성료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1대1 미팅 2300회 실시

산업은행은 지난 16일 개최한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 산업은행

[프라임경제] 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지난 1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했던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는 올해 4회차를 맞이한 스타트업 지원행사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대·중견기업들과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자리했던 해외 유명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등이 대거 현장에 참석했다는 게 산은 측 설명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행사에 참여해 "벤처창업이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벤처·스타트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성장단계별 지원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부스 310개 △대·중견기업, 협회 등의 독립부스 16개 △9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관 부스 30개 △11개 국가 스타트업이 참여한 글로벌 존 부스 30개 등이 설치됐었다.

아울러 별도로 마련된 밋업 부스에서는 총 175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등이 700개 스타트업과 1대1 미팅을 2300회 실시했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넥스트라이즈가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더 큰 호응을 받은 것 같다"며 "향후 스타트업 페어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