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KR, 창립 62주년 '디지털‧친환경' 시대 대비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확대로 성원에 보답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6.18 12:17:41

KR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R

[프라임경제] "62년 역사 동안 세계 7위 국제선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창립 62주년을 맞았다. 17일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전현직 임직원과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 주요 귀빈이 참석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1960년 선박검사기술 주권 확보와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을 위해 故 허동식 박사와 2명의 선박검사원에 의해 최초 설립됐다. 

전 세계 11개 선급만이 가입된 국제선급연합회(IACS)에 1988년 진입했고, 세계 7위의 대한민국 유일 국제선급으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전 세계 60여개 검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81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받아 검사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형철 KR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62년 역사 동안 세계 7위의 국제선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각 국 정부와 해운, 조선, 기자재 업계 고객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KR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선박검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디지털‧친환경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 홍보영상을 통해 62년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 고객들과 국회‧정부‧국제기구 관계자들로부터 온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외부 대표기관으로 △삼부해운 △현대중공업 △대한조선 △현대미포조선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에 각각 상패를 수여했다.

한편 KR은 적극적인 ESG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예산 등을 확대하여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해운․조선 분야 인재육성과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한솔학교에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후에도 조선해양관련 7개 대학교와 15개 초중고등학교에 기금을 차례로 전해줄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