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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여성연합 부산지부, 17일 중앙공원서 봉사활동 실시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6.18 12:15:20

세계평화여성연합 부산지부 회원들은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평화여성연합

[프라임경제] 세계평화여성연합 부산광역시 지부(회장 하세가와 기요미, 이하 여성연합)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를 기리는 봉사활동 전개했다. 

17일 부산 중앙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담은 '당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부산지부 30여 명 회원들 자리했다. 이날 전국각지에서 동시에 진행된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는 176개 지역 8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부산 중앙공원은 한때 '대청공원'으로 불리다가 1986년에 명칭이 변경됐다. 높이 70m 충혼탑과 1948년 이후 나라를 지키다 숨진 7704위의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위폐를 모신 실내의 천장은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애서 채광이 아름답고, 정면에는 탁트인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다. 

부산지부는 헌화와 묵념 후 묘비 닦기, 잡초 뽑기, 묘역정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훈숙 여성연합 부산지부 회장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선한 영향력 확산과 지역 여성지도자와 함께 사회공헌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랑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해 6월에도 전국 147개 지역 10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는 11월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줍깅'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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