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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투스성진, 견고한 높은 수익성 '지속'

'아에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정립 성공, B2C 상품 '확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20 08:02:07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씨앤투스성진(352700)에 대해 필터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마스크 부문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으며 필터 부문 외형 성장도 지속되며 경쟁력 제고 중에 있다고 평가했다. 

ⓒ 씨앤투스성진 홈페이지 캡처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씨앤투스성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3.6% 하락한 437억원, 31.1% 감소한 113억원으로 마스크 부문은 높은 기저 대비 출하량 감소 요인으로 실적이 감소했고 필터 부문은 중국 봉쇄 영향에 따른 해외법인 감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봉쇄 영향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외 지역으로 물량을 이동시키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민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MB(Melt Blown) 원단을 직접 개발·생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필터 생산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 수직계열화돼있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라며 "마스크 부문 안정적인 이익과 함께 필터 부문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사의 마스크 부문은 수요가 폭증했던 팬데믹 초기보다 상황이 정상화 되어가고 있음에도 35%를 상회하는 높은 영업이익률 기록 중"이라며 "필터 부문 역시 중국 봉쇄 영향을 받았던 올해 1분기를 제외하면 영업이익률 20% 수준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팬데믹 기간 동안 '아에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정립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B2C 상품을 지속 확대 중에 있다. B2C 비중 확대는 마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도 현재 수준의 탄탄한 수익성이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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