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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본인 비판한 정치인, 전장연 막은 경찰도 비판해야"

이준석식 갈라치기론 언급·비판한 내부 관계자 저격…'최고위 비공개 유출 관련 갈등 대두 중'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20 10:09:23
[프라임경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 재개 관련으로 '이준석 때리기'에 주력했던 정치인들을 비꼬았다.

앞서 전장연은 20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탑승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같은 날 본인의 SNS계정으로 "이준석이 토론화 여론전으로 전장연 이슈에 대응 중일 때 내용도 잘 모르면서 전장연에 대한 연대의지를 표명하면서 이준석 때리기에 주력했던 정치인·당시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은 경찰의 강제해산 시도 관련으로 그때처럼 (경찰을 비판하는) 행동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야 일관된 행동이 아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비공개 회의를 공개 전환하겠다고 발표해 최고위원 간 다툼을 벌였다. = 박성현 기자

이는 이 대표와 전장연이 갈등하고 있을 당시 국민의힘 내부에서 본인을 비판한 것에 대한 비토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0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공개회의 내용이 언론에 유출된 사례가 많다는 이유로 비공개회의를 공개 전환한 것에 대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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