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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머드 보령] 보령시 2022보령방문의 해 맞아 관광객 59.2% 증가

대천해수욕장 지난해 대비 관광객 65.8% 증가하며 큰 상승폭 보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6.20 15:50:21

보령시 미소 친절 가득한 관광객 맞이에 '분주'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2022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아 뚜렷한 관광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보령을 찾은 관광객은 총 82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2% 증가했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 보령시

특히, 주요 관광지의 무인계측기를 분석한 결과 최근 2주간 보령을 찾은 관광객 수는 모두 14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장 큰 관광객 상승폭을 보인 관광지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지난해 보다 65.8%가 증가한 711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풀이된다.

보령 머드축제 모습. ⓒ 보령시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그동안 억눌렸던 관광 욕구가 분출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 내달 16일부터 열리는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보령방문의 해를 맞아 언론을 통해 관광지 및 지역 먹거리 소개는 물론,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광상품으로는 계절별로 운영하는 한달살기 프로그램 '보령100SCENE'과 보령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옛이야기투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진행되는 '택시투어' 등이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쳐 보령시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 기세를 몰아 제25회 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 미소 친절 가득한 관광객 맞이에 '분주'

보령시가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친절한 응대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0일 한화리조트에서 대천해수욕장 관광특구지역 내에 있는 일반음식점 자영업자 250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친절서비스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 보령시

이날 교육은 배인호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 경영학과 교수를 초빙해 고객 응대법, 친절서비스 향상 및 대화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박근엽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사무국장의 음식점 노무, 세무 관리 교육과 김정호 보건소 위생팀장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및 식품위생법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시는 오는 27일에도 관광특구 외 지역에 있는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 자영업자 750명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관광객을 직접 응대하는 상인분들이 보령시의 얼굴이자 관광의 시작"이라며 "보령을 찾는 관광객을 미소와 친절로 맞이해 기분 좋은 관광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오는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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