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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소주 부문' 업황 회복·화물연대 파업 반사수혜 기대

음료 부문 지속 성장, 2Q 영업이익 지난해比 29%↑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21 08:13:00

롯데칠성 '펩시 제로슈거' 라임향 6종. ⓒ 롯데칠성음료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지난 3월 소주 가격 인상 단행으로 업황 회복과 화물연대 파업 반사수혜까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롯데칠성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10.7% 증가한 7405억원, 29.4% 늘어난 590억원으로 음료 부문에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롯데칠성은 음료 부문의 경우 고마진 제로 탄산 제품이(펩시·사이다)에서 5종(탐스·핫식스·밀키스)으로 확대돼 수익성 중심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류 부문은 경기재개(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증가와 함께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반사수혜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롯데칠성 주류 부문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가입돼 있지 않기 때문에 총파업에서도 제외됐다"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2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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