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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mRNA기반 백신·치료제 생산효소 샘플 개발 완료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 통해 셀루메드 지분 추가 취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06.21 10:01:22

셀루메드 CI ⓒ 셀루메드


[프라임경제] 셀루메드(049180)가 mRNA 백신·치료제 생산효소 샘플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지난해부터 mRNA 백신·치료제 생산효소를 GMP급으로 생산하기 위해 독일 기업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mRNA 생산효소 신규 브랜드 'CLnZyme' 전용 브랜드페이지를 오픈했다. 

여기에 mRNA 백신·치료제 생산과정에서 mRNA 생산효소의 기능을 설명하는 3D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이미 우선공급을 약정한 상장사를 중심으로 mRNA 생산효소 신규 브랜드 'CLnZyme' 효소 품질을 입증하기 위해 샘플효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본 계약체결을 한 업체 이외에도 mRNA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국내외 3개 상장사 및 대기업관계사에도 샘플효소 공급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개발 계획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외 업체들에게 양질의 효소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셀루메드 최대주주인 인스코비(006490)는 셀루메드 보유지분을 확대하며 자회사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 피력과 더불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를 통해 셀루메드 주식 48만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인스코비와 특별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23.4%로 증가했다.

더불어 바이오 자회사간 협력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국 글로벌기업 대상으로 효소공급을 위해 아피메즈 미국 현지법인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지분 취득을 계기로 셀루메드와 아피메즈는 글로벌 마케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내 효소공급뿐만 아니라 2018년 미국 FDA로부터 인증받은 셀루메드의 골이식재 Rafugen DBM(탈회골) 미국 판매 및 각종 인허가부분에도 상호 협력 및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서의 다년간 임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아피메즈가 셀루메드 mRNA기반의 백신, 치료제 생산효소 및 골이식재 Rafugen DBM(탈회골)의 판매촉진 및 각종 인허가에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글로벌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주주의 추가 지분확보가 그룹 차원의 바이오, 의료기기사업의 성장과 사업 안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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