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변화와 도약 대전]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뜻 모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6.21 15:32:38

대전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무료 공연


[프라임경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대전광역시 이장우,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충청북도 김영환, 충청남도 김태흠)은 지난 20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변함없는 의지를 담은 공동명의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하 국제연맹)에 전달했다.  

대전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국제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1월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지방선거 결과 충청권 단체장들이 모두 바뀜에 따라 국제연맹을 비롯한 국내외 체육계와 언론 일부에서는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추진동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충청권 시도지사 당선인들은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2027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새로운 지방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문을 작성해 국제연맹 본부에 전달했다.

그동안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의 확고한 의지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이 필수적인 밑바탕이 돼왔다.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2027 대회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지난 6월 9일 목표치의 절반인 50만 명을 돌파에 이어 불과 일주일만인 16일, 58만 4천 명을 넘어서며 충청권 전역에서 대회 유치 열기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연맹의 7월 기술 점검과 8월 평가단 방문 등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벨기에에서 진행되는 집행위원 투표에서 최종 개최도시로 '2027 충청'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무료 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무료공연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연주회를 6월28일부터 7월1일까지 대덕문화원, 중구문화원, 유성문화원, 동구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무료 공연 이미지. ⓒ 대전시립교향악단

올해 '우리동네 해피클래식' 공연은 각 구 문화원과 공동으로 6월과 10월에 모두 8차례 공연을 진행될 계획이며, 장기간 코로나상황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웠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든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은 평소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고정관념을 깨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원도심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고품격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월 공연은 28일 대덕문화원을 시작으로, 29일 중구문화원, 30일 유성문화원, 7월1일 동구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공연은 11시에 시작하며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듣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세레나데, 미뉴에트, 왈츠, 가곡, 동요, 행진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클래식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고, 시민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으며 공연 중간마다 전문 해설자가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한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편 10월 공연은 10월25일 대덕문화원을 시작으로, 10월26일 중구 문화원, 10월27일 유성문화원, 10월28일 동구문화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