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최대 농기계 업체 대동모빌리티가 국내 자본시장에서 약 1000억원 규모 성장 자금을 유치한다는 소식에 모회사 대동(000490)이 상승세다.
21일 14시46분 현재 대동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대비 4.18% 상승한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동모빌리티는 미래 모빌리티로 사업 확대·재편을 위해 카카오(035720)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을 상대로 상장 전 자금조달(프리IPO)을 통한 1000억원 규모 자금 유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대동모빌리티와 배터리 사업 협력 차원에서 일부 자금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증권사 등 3~4곳의 기관이 각각 100억~2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모빌리티는 확보한 자금은 대구 신공장 건설과 R&D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 작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동은 현재 대동모빌리티의 지분 72.12%를 보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