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룸] KB국민은행,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외

국민‧신한‧우리‧전북은행 소식

21일 뱅크룸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20일 5억 유로 규모의 3년 5개월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했다고 21일 밝혔으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신한 쏠(SOL)에서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IT부문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으며,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지난 16일 익산 인화동지점에서 장애인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일 5억 유로 규모의 3년 5개월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민은행의 세 번째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이며 발행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왑(MS) 금리에 0.27%를 가산한 연 2.405%로 결정하고 싱가포르와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 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시중은행 중 최초로 '외화 지속가능채권' 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차례 외화 ESG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신한 쏠(SOL)에서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107개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휴면예금과 보험금을 신한 쏠에서 한번에 조회하고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 쏠을 가입하고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내국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본인 명의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바로 환급 신청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300명에게 △스타벅스 라떼 △디저트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7월8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IT부문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올해 초 일반직 100여명에 이은 두 번째 채용으로 모집 인원은 50여명이다. 아울러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2차 면접전형을 걸쳐서 최종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IT관련 전공자(직업계고 포함)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등 주요 IT부트캠프 수료자를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포트폴리오 면접과 PT면접으로 구성된 'IT 인사이트 면접'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한다. 또한 '심층 인성면접'으로 금융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이번 채용에서 최종 선발된 인원은 그룹 내 IT계열사인 우리FIS에 일정 기간 파견 근무하고 기간이 종료되면 우리은행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지난 16일 익산 인화동지점에서 장애인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 전북지원과 함께 실시했으며 금융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정상적 금융거래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익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12명 대상으로 복지시설에서 가장 가까운 인화동지점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전북은행은 이날 교육으로 △화폐의 의미 △보이스 피싱 예방 △통장발급 △자동화기기 이용 등 기본적인 은행 거래에 필요한 내용들을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