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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웨이 포항] 경북 포항에 임산물 토털 물류센터 들어선다

총 사업비 40억원 확보, 포항 용흥동에 임산물 유통가공 허브 조성 ​ ​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6.21 18:20:09
[프라임경제] 경북 포항시에 임산물을 생산부터 유통까지 있는 토털 물류터미널이 들어선다.

포항시 전경. ⓒ 포항시

포항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권역별 유통기반 조성(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국비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이라는 사업명으로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에 조성되는 유통기반 시설이다.
이 시설에는 선별포장장, 외포장실, 예냉실, 저온저장고, 집하장, 물류장 및 임산물 판매장 등이 갖춰지며 물류 혁신과 연계된 시설을 조성해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임업인 소득 향상과 산림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임산물의 전국망 유통은 물론 임산물 소포장 및 포장재디자인 등의 임산물 상품화 지원 기능을 더하고, 전자상거래를 위한 상품 스튜디어오 산림산업 관련 청년창업 지원실도 설치할 예정이며, 영세한 임업인과 소규모 영농법인을 위해 물류터미널 내 공유형 저온창고 및 공동작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역별 유통기반 조성사업은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의 체계화와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기술집약적 복합 물류시설 구축이 목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생산되는 경북의 단기소득 임산물(수실류, 산채류 버섯류 등)에 대한 유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거점 마련을 통해 경북지역 임산업 발전의 시장혁신과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을 하는 새로운 임산물 유통시스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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