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전투 재조명…'KBS1 역사저널 그날' 진주시서 촬영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 맞아…하늘을 나르는 '비거'와 '진주비빔밥' 심도깊게 다뤄 7월3일 방영

[프라임경제] KBS 1TV 일요시사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이 임진왜란 발발 430주년을 맞아 진주시의 제작지원을 받아 '진주성 전투'편을 기획하고 임진대첩계사순의단 등 진주성 일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KBS1 역사저널 그날팀이 조규일 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의 커다란 물줄기가 바뀐 결정적 하루를 입체적으로 풀어내 교양과 재미를 더한 역사 토크쇼다. 

연출은 하동현 감독이, 극본은 한선보 작가가 맡고 있으며, 최원정 아나운서, 이시원 배우, 허준 방송인, 최태성 교사, 방기철 역사교수, 이광용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이번 촬영을 통해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 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진주성 2차 전투를 비롯해 하늘을 나르는 '비거'와 '진주비빔밥' 등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다룰 예정이다.

KBS1 역사저널 그날이 진주성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은 촬영현장을 방문하고 "이번 방송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진주성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30년이 되는 해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하신 조상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 1TV 일요시사 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진주성 전투편'은 7월 3일 밤 9시40분에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