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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 내 부정적 기류 압도적"

TDI 빅데이터 조사…"첫 3000만원 선 무너진 비트코인 14일 검색량, 21만8170건 기록"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06.22 14:24:00

코인 관련 키워드 검색량 분석 통계자료. ⓒ TDI

[프라임경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팽배한 가운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TDI(대표 이승주)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코인 대장주들이 기록적인 폭락과 함께 가장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TDI 측은 지난 7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코인 검색량을 살펴본 결과, 이더리움은 지난 13일에만 3만847건을 기록해 최다 검색량을 보여줬고, 비트코인은 첫 3000만원 선이 무너진 14일 21만8170건 검색됐다고 밝혔다.

도지코인은 지난 19일 최근 10일 동안 가장 높은 검색량인 1만523건을 기록했다. 이는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333조60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받은 상황에서 추가 매수 입장을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 5월 90% 이상 급락한 루나도 지난 11일 테라폼랩스를 다룬 내용이 방영돼 7568건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다.

TDI 측은 "연관 검색어론 전망이 1위를 차지했고, △세금 △거래소 △규제 등이 뒤를 이었다"며 "폭락과 자살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도 연관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 가상자산 시장의 암울한 현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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