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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실적 부진 추세 지속…목표가↓

中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영향, 2Q 영업이익 지난해比 56% 감소 전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06.23 08:40:36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 아모레퍼시픽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향 실적이 부진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각각 9% 감소한 1조663억원, 56% 줄어든 397억원으로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영향에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채널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채널 구조 개편 영향으로 방판 채널 매출액이 두 자릿수로 감소해 면세점과 디지털 외 한국 전통채널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20%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어 "중국향 매출액은 지난해동기대비 23% 감소해, 2분기 초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상해 물류 센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며 "오프라인 매점 휴장이 불가피했고, 6•18 쇼핑 페스티벌 등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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