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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도약 대전] 대전시, 26일 시청인근 대규모 집회로 시내버스 우회 운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2.06.23 14:59:45

■ 대전시,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 대전시, 군악대와 함께하는 세이프대전 안전문화 한마당 개최


[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오는 26일 시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가 신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집회당일인 26일 시청 일대를 통과하는 10개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우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회는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오전 7시~오후 3시까지 무대 설치 및 사전 준비 △오후 3시~4시30까지 본집회 △오후 4시30분~6시까지 가두행진 등으로 진행되며, 무대 철거 등으로 오후 8시가 넘어야 집회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시청인근 대규모 집회로 시내버스 우회 운행(집회장소 및 전면통제 구역). ⓒ 대전시

집회 당일 시청인근 3개 구간은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일부 구간은 부분 통제된다. 전면 통제구간은 시교육청4가~시청역4가, 관세청~시청, 시청~샘머리119안전센터 구간 등이며, 시교육청4가를 출발해 은하수4가 청사역4가 보라매4가를 거쳐 시교육청4가로 되돌아오는 가두행진시에는 일부 구간이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오전 7시 부터 오후 8시까지 시교육청4가~시청역4가를 통과하는 6개 노선(104, 911, 106, 316, 617, 703번)은  까치4가와 시청4가로 우회해 운행한다.

관세청과~시청사이의 시청 환승지를 사용하는 4개 노선(203, 216, 705, 918번)은 경찰청4가, 시청역, 까치4가, 시청4가로 우회해 운행한다.

26일 시청인근 대규모 집회로 시내버스 우회 운행(가두행진구역). ⓒ 대전시

아울러, 대전시청 승강장 이용 승객을 위해서는 시청 남문광장에 임시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날 전면 통제 구간에 극심한 교통정체와 혼잡이 예상됨으로 가급적 차량 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고, 또한 오후 4시30~오후 6시까지 가두행진 부분 통제구간도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이 일대를 이용하는 일반 차량도 우회해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전시, 27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대전시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6월27일부터 온통대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5월29일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이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이미지. ⓒ 대전시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1회, 차등 지급하는 한시지원 사업이다.

기초(생계·의료)수급자의 경우에는 △1인 40만원 △2인 65만원 △3인(83만원) △4인 100만원 △5인 116만원 △6인 131만원 △7인 이상 145만원을 지급받는다.

기초(주거·교육)수급자, 차상위, 아동양육비 수급 한부모가족은 △1인 30만원 △2인 49만원 △3인 62만원 △4인 75만원 △5인 87만원 △6인 98만원 △7인 이상 109만원을 지급받는다.

발급된 온통대전 카드는 사전안내 후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할 예정이며, 올해 12월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지원금이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시, 군악대와 함께하는 세이프대전 안전문화 한마당 개최

대전시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6·25전쟁과 안전'이라는 주제로 '세이프(Safe)대전 안전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개최되는 대규모 안전체험 행사인 '2022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군악대와 함께하는 세이프대전 안전문화 한마당 개최 포스터. ⓒ 대전시

행사는 육군 군악의장대대의 웅장한 공연을 시작으로 △재난대비 생존배낭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위기상황 대응 체험 프로그램과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이야기 △안전문화 이벤트 등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안전문화 한마당에서는 '6·25전쟁과 안전'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한눈에 보는 '한국전쟁과 대전'을 주제로한 간이 전시관을 만나볼 수도 있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안전문화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6회 세이프(Safe) 안전체험 한마당'도 알차고 유익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문성 있는 대전형 안전체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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