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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4일 개막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대학생공연, 특별공연 및 온라인 상영작 등 22개 공연 등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2.06.23 14:23:31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포스터.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프라임경제] 오는 24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 축제인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막이 오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제약에서 벗어나 3년 만에 해외 초청작품과 현장공연과 야외 개막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제16회 DIMF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 동안 다양한 뮤지컬 작품들로 국내·외 뮤지컬 팬들을 만난다.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대학생공연, 특별공연 및 온라인 상영작 등 22개의 국내·외 공연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식초청작 중 대구가 낳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슬로바키아 버전이 개막 무대에 선다.

국내 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에 라이선스를 수출 후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한 작품인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

투란도트는 지역에서 제작해 2010년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2011년 초연 후 중국 5개 도시에서 초청공연을 하고 동유럽 6개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했다.

이 작품은 2020년부터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에서 시즌프로그램으로 공연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폐막작인 영국의 'The Choir of Man'은 익숙한 멜로디를 선보이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마지막 무대를 경쾌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DIMF가 발굴한 올해 창작지원작 5개 작품들도 뮤지컬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8개 대학이 선보일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과 특별공연, 온라인 상영작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인 딤프린지를 비롯해 스타데이트, 제13회 한국공연예술포럼, 시민들을 위한 열린뮤지컬특강 등 다양한 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지역 뮤지컬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작품개발 초기단계를 지원하는 '창작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사업'을 통해 발굴된 8개 작품이 29~30일 관객들을 만난다.

또 DIMF의 모든 유료 공연을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DIMF 만원의 행복' 행사도 3년 만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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