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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SK케미칼·에쓰오일·한화시스템 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6.23 16:26:32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 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SK케미칼, 12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SK케미칼(285130)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12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 ⓒ SK케미칼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지속가능보고서 글로벌 가이드라인(GRI)에 따라 공개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재구성했다. 특히 지난 3월 공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전사 전략방향과 일치하는 △2040 넷제로(Net Zero) 로드맵 △친환경 페트(PET)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건강과 삶의 질(Good Health & Well Being) 3가지 주제와 관련한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담은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또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모두를 창출하기 위해 갖춰야 할 거버넌스 체계, 중대성 평가로 도출된 중요 이슈 선정 결과를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및 목표를 △환경 △제품책임 △노동·인권 △동반성장 4가지 분류로 나눠 공개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총 669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이는 전년도 3123억원보다 114% 증가한 금액으로, 납세, 배당액 등을 포괄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4967억원 △환경성과가 118억원 △사회성과가 1610억원이다. 배당확대 및 SK바이오사이언스 IPO로 인한 납세액 증가와 사회적 가치를 지닌 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사회적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쓰오일, 부상소방관 치료비 6000만원 전달

에쓰오일(010950)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3일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열고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김광남 에쓰오일 상무(왼쪽에서 6번째)가 23일 치료비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쓰오일


이날 전달한 에쓰오일의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7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3년간 404명의 부상소방관에게 총 7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화시스템, AI양재허브와 AI유망 스타트업 발굴

한화시스템(272210)이 인공지능(AI)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AI양재허브와 'AI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AI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AI양재허브와 '인공지능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AI양재허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유망 AI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AI양재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과 정기적인 기술 교류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화시스템과 스타트업이 함께 신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를 발굴한다.

◆LIG넥스원,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LIG넥스원(079550)은 MZ세대와 경영진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리버스 멘토링 2022'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지난 5월 개최된 '리버스 멘토링 데이(Reverse Mentoring Day)'에 참여한 MZ세대 사원들과 주요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IG넥스원


올해에는 5월부터 3개월간 24명의 MZ사원과 10명의 경영진이 참여해 총 10개 조가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이번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MZ세대 직원들이 셀프 리더십을 함양하며, 회사의 내일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체험 프로그램은 MZ사원들이 직접 기획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VR체험, 핫플레이스 방문을 포함해 국내에서 체험하기 힘든 실내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KAI-KISA, 항공우주산업 분야 사이버보안 업무협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이버보안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용석 KAI 정보보안실 상무(좌),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우) ⓒ KAI


이번 협약은 우주, 항공, 방산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중요성에 따라 항공우주분야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및 항공 분야의 미래로 떠오르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융합 보안 강화에도 협력한다.

양 기관은 항공우주 분야 융합보안 및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지원, 최신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침해 대응 체계 협력 등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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