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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건설, 포항-울릉간 초쾌속여객선 운항 준비 착착

내년 상반기 취항하는 신조선 선명 공모전 개최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06.23 18:45:59

현재 호주 인캣 태즈매니아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신조선 예상도. ⓒ 대저건설


[프라임경제] 대저건설이 내년(2023년) 포항-울릉(도동)간을 운항 예정인 대형 여객선 이름을 공모한다.

23일 대저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취항하는 신조(新造) 대형 초쾌속 여객선의 선명을 전국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선명 공모전은 24일 오전 10시부터 7월8일 오후 5시까지 15일간 진행되며, 1인 1개의 선명을 대저해운 홈페이지 응모게시판 및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당선작은 임직원 심사를 거쳐 선박에 최종 명명한다.

시상금으로는 당선작 1명에게 200만원, 후보작 2명에게 각 50만원이 수여되며, 내달 18일 오후 5시경 대저해운 홈페이지에 공개 및 개별 공지된다.

신조선은 동해안의 높은 파도를 관통하며 고속 운항 가능한 파랑 관통 쌍동선(Wave Piercing Catamaran)형으로 전장 76.7m, 전폭 20.6m, 국제톤수 3천t급 규모로 현재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건조중이며, 여객정원 970명과 일반화물 25t을 싣고 최대 45노트(83.3 km/h)의 속도로 울릉(도동)⇔포항 간 117마일의 항로를 3시간에 운항할 수 있다.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석 3개 등급으로 구역을 배치하고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전좌석의 앞뒤 간격을 넓혀 이용객 편의를 중점으로 설계한 프리미엄급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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