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출신 이부형 前 대통령 인수위원이 지난 5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초대 행정관에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前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초대 행정관에 임명된 이부형. ⓒ 프라임경제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게 된 이부형 행정관은 지난해까지 경상북도 경제특보를 맡아 이철우 지사를 보좌해 왔고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세대통합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이후 국민의힘 윤석열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당선자를 보필하다 대통령실이 생기면서 초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임명됐다.
시민사회수석실은 시민, 사회, 종교, 다문화 등 국민들과 밀접하게 접촉해 그들의 여론을 대통령께 직보하는 곳으로 국민 참여 콘트롤 타워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국가 기관이다.
이부형 행정관이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대통령실과 포항 정치인들과의 소통도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이며 영일만 대교, 블루밸리 산업단지 등 각종 지역의 국책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부형 행정관은 "지난 5월 대통령실이 만들어지면서 초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으로 임명돼 2달 가까이 근무하고 있다" 며 "지역현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지역간에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부형 행정관은 포항 출신으로 동국대 인재교육원장, 새누리당 전 중앙청년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전국요트연합회장 등을 역임하고 1억원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 돼 있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