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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저소득층 가정 긴급생계비 지원사업 펼쳐

6월30일부터 저소득층 대상, 자격별·가구원수별 차등 지원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6.29 17:10:55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6월30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청 전경. ⓒ 포항시

지원대상은 5월29일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 계층,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 가족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신청없이 자격확인 후 지원금을 포항사랑카드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1인가구 40만원 △생계·의료급여 7인이상 가구 145만원 △차상위 1인가구 30만원 △차상위 7인이상가구 109만원으로 자격별·가구원수별로 다르며, 1회 한시적으로 지급되고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기존 포항사랑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가능하지만 유흥·사행업소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포항시는 특정시기에 방문이 집중되는 혼란을 막기 위해 수령인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지급하는 5부제를 시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이 체감하는 고충은 더 클 것이다"며, "이번 지원금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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