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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제35대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식 7월1일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07.01 11:17:46
■ DGB금융그룹, 어린이 합창단 운영…문화·예술 통한 ESG 강화

■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제18대 김대권 수성구청장 취임식, 수성구청 대강당서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오늘 7월1일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제35대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취임식은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다시 한 번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하겠다는 홍 시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취임식장으로 정했다.

이날 취임식은 식전공연, 개식선언,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시민대표의 꽃다발 증정,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공연, 취임 축하 퍼포먼스, 대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식전공연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기적소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나라빚을 갚고자 힘을 모았던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대구 시민들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30세대들의 많은 지지와 '청년의 꿈' 플랫폼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젊은 층과 공감대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평소 스타일에 맞게 축하 꽃다발도 대구 시민을 대표해 제34회 대구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유동영(대상, 대구한의대 4학년)군과 황유나(우수상, 대구관광고 3학년)양이 전달한다.

이들은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서는 민선 8기의 출범을 축하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3대 시정목표인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이 개최된다.

한편, 취임식 종료 후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기념식수 장소로 이동해 초청인사들과 함께 식수를 하고 산격동 청사로 이동해 사무인수서에 서명하고, 민선8기 시정 혁신을 뒷받침하게 될 조직개편안을 제1호로 결재함으로써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 DGB금융그룹, 어린이 합창단 운영…문화·예술 통한 ESG 강화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달 30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가족센터협회(회장 임시아),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회장 김경명)와 함께'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 발대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발대식 단체컷. ⓒ DGB대구은행



발대식에는 합창단원으로 선정된 어린이들과 학부모, 가족센터협회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소개를 통해 활동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단원증 전달식을 통해 합창단 활동 의지를 다졌다.

합창단은 대구가족센터협회 소속 8개 구·군 센터를 중심으로 30명의 어린이로 구성됐으며,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에서 파견된 지휘자의 지도로 월 2~3회 정기연습을 통해 그룹 창립기념 음악회, 연말 점등식 등 다양한 행사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어린이 합창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관련 ESG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전국장애인성악콩쿠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올해에는'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와 업무협약을 맺고'지구사랑작은음악회' 개최 등 지역민에게 문화·예술사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지역민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혜택을 위해 지어진 제2본점이 맑고 아름다운 합창단원의 목소리로 가득 메워질 것을 생각하니 기대되고 기쁘다"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ESG 사업을 구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 이름은 그룹 전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네이밍 공고를 통해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정신건강의학과 윤서영 교수가 지난달 24일 밀레니움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1992년 창립돼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학회로 '젊은 연구자상'은 40세 미만의 정신신체의학 관련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갖춘 회원에게 수여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윤서영 교수는 그동안 두통 진료 지침 개발에 참여하고, SCIE 등재 저널인 두통과 통증(The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두통에서 정신 사회적 치료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게재하는 등 정신신체의학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높게 평가한 한국정신신체의학회는 윤서영 교수에게'정신신체의학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했으며 윤서영 교수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신체의학 학문 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정진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윤서영 교수는 △생체 간 공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전신홍반성 루프스에서의 정신 증상: 진단과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의 신경 내분비적 치료 타겟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에서 옥시토신 관련 바이오마커 등 정신신체 관련 연구에 활발히 참여했다.


■ 제18대 김대권 수성구청장 취임식, 수성구청 대강당서 개최

대구 수성구는 민선8기 취임식을 외부초청 인사 없이 정례조회와 주요 사업 현장 방문으로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신암 선열공원과 앞산 충혼탑을 참배 후 민선8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사를 통해 수성구를 바꿀 미래도시, 청년과 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문화와 예술의 자원화를 통해 사람을 끌어들이는 핵심동력을 만드는 등 앞으로 추진할 4년간의 비전을 발표한다.

취임 현장방문 일정은 지산종합사회복지관, 망월지, 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 순이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관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 욱수동 망월지를 찾아 두꺼비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생태·경관 보전지역지정 추진 등에 대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이어서 8월 개관 예정인 고산어린이집·수성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수성구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민선 7기에는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어 우리의 꿈을 키워왔다면, 민선 8기에는 풍성한 열매를 차곡차곡 수확할 시기"라며, "드론 버티 허브(verti-hub)를 구축해 하늘길을 열고, 청년과 기업이 모여드는, 교육 경쟁력이 있는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로 나아가는 데 모든 행정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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