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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종식 경북교육감 "한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는 교육 실현하겠다"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교사가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행정을 이룰터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2.07.08 11:54:54
[프라임경제]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임종식 현 경북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인터뷰 모습. = 김진호 기자

타 후보들이 나름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2위 후보와 거의 두 배 가까운 득표율로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북 도민들의 교육민심은 개혁보다는 안정을 택했다고 할 수 있다.
재선을 계기로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개혁에 한층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당선된 지 이제 한달 여가 지난 임종식 교육감에게 재선 소감과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펼쳐나갈지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제18대 경북교육감으로 다시 선택해주신 경북도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의 당선은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바라는 경북도민의 승리이며,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입니다.
지난 2018년 경북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경북교육의 브랜드를 '따뜻한 경북교육'으로 정했습니다. 교육감으로서 부모의 품처럼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고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서 최우선 기준은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어왔고,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미래교육 대전환의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4년 전 교육감 선거 때 약속했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교육,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 모든 아이가 꿈을 이루는 교육, 소외되는 아이와 지역이 없는 교육, 소통과 존중하는 학교문화, 학교업무 정상화 등 6가지 약속을 공약이행률 99.6%로 지켰습니다.
앞으로 4년은 지난 4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제대로 추진하겠습니다.
초선 교육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더 든든한 교육감이 되어 따뜻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교육의 비전과 주요 공약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저는 지난 4년 동안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왔으며, 앞으로 4년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첫째,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이루겠습니다. 아이는 그 자체로 소우주입니다.
한 아이도 소외되거나 낙오되어서는 안됩니다. 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소중한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타고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힘을 키워주는 일입니다. 나아가 자신의 성공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따뜻한 가슴을 키워주는 일입니다.
둘째,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을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이루겠습니다. 미래교육은 따뜻한 인성교육과 미래역량교육을 통해 실현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인성교육은 행복교육, 경제교육, 예체능교육 나라사랑 및 세계이해교육 강화를 통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미래역량교육은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는 창의융합 역량교육입니다.
지난 4년간 구축해 놓은 미래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놀이와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학습자 주도의 배움을 실현하겠습니다.
AI교육, 메타버스 활용교육, 권역별 창의융합 에듀파크 구축,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비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자주적인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 온전한 교육회복'이라는 두 가지 비전으로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핵심 공약과 이행 방안을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겠습니다.
경제교육, 행복교육, 문화예술교육, 나라사랑 및 세계이해교육 강화를 통해 건강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겠습니다. 체육교육, 경로효친교육, 독립운동길 걷기와 독도교육을 통해 나라사랑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마련된 권역별 체험센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즐기면서 배우는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대안학교 설립, 융합진로체험센터를 연중 기숙형으로 운영해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선배들과 1:1 멘토링 제공, 맞춤형 꿈이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징검다리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본격적인 미래교육 대비 수업혁신으로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기초기본 학력 보장을 위해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과밀학급해소, 경북형 온라인 학습지원 강화, 기초학력 3중 안전망 구축 등으로 한 명의 아이도 낙오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로젝트 학습, 문제해결학습, 토의토론 수업을 확대하고 학생 생성 교육과정 도입으로 학습자 주도 수업을 확대하고, AI교육, 메타버스 활용교육, 빅데이터 활용 교육의 확대로 디지털 전환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권역별 창의융합 에듀파크 구축,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비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자주적인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셋째, 안전교육 및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여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내진보강 공사 및 석면제거 공사를 조기 완공하고, 놀이 및 각종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 전문팀 구축,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긴급출동지원팀 운영, 도교육청 중대사안 초기지원팀(경북교육119)을 신설하여 학교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작은 학교를 살릴 수 있는 종합방안을 수립하고, 작은학교자유학구제 확대, 작은학교네트워크강화,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중증청각장애학생 와우시술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지역에 에듀버스, 에듀택시를 도입하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조성 및 소통과 학교지원 강화로 선생님들이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행정의 혁신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참여·소통 강화를 통해 학교가 학생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하도록 학교 자율 운영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공모사업 축소와 단위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행정 추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확대, 학교교육과정 운영 중심의 자율 평가, 학교자율운영제 공모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핵심 공약으로 강조하고 있는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의 구체적 방안은?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태어났든,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재능을 키워 행복한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이웃과 국가, 더 나아가서 인류를 사랑하는 따뜻한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자신의 출세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이웃과 나라를 사랑하는 따뜻한 인재를 키우겠습니다.
이를 위해 함께 어울리는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문화예술활동, 마음이 따뜻한 행복교육, 나라사랑교육을 운영하겠습니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대안학교 설립, 맞춤형 꿈이룸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융합진로체험센터를 연중 기숙형으로 운영하여 체험형 진로교육과 꿈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융합진로체험교육관은 음악, 미술, 체육활동 등의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요리, 노래, 춤, 게임, E스포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취미 활동도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고 수업으로 인정해 주는 일종의 장단기 기숙형 대안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융합진로체험교육관 설립지는 기존 폐교 부지를 활용하되 지리적 여건과 접근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할 것이며, 장기간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숙박시설도 갖추는 형태로 설립될 예정입니다.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으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키우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저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은?
코로나19로 인한 모든 학생들의 교육 결손 회복에는 기초학력격차 해소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종합적으로 이루어내야 합니다.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2학년도 따뜻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마련해 올해 총 36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첫째, 1수업 2교사제, 온라인 자율 학습 공간인 온학교, 온중학교, 스스로학업성취인증제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학생 심리치료를 위해 대상 학생 치료비를 1인당 60만 원 이내 실소요액을 지원해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회복 집중할 예정입니다.
올해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습지원 대상 및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을 운영합니다.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교·사대생을 활용한 대학생 튜터링을 실시하고 모든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초학력 보장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사회성 함양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행복학급 1000학급,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리 모두 다함께'1000학급,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 150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학생들의 몸과 마음건강 회복을 돕겠습니다.
둘째,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다문화·탈북학생 및 장애학생, 학업중단 위기학생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신취약계층 가정 학생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졸업 앨범비, 인터넷 통신비, 수학여행비 및 수련활동비 등을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교육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시 지역 초등학교의 전 학년 학급 편성 기준을 30명에서 28명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도시 지역 과밀학급 학생수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대안교육 기능을 추가하여 체험형 진로교육과 꿈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융합진로체험교육관을 연중 기숙형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유·초등 수업지원 교사, 학교지원센터, 학교지원종합자료실 등을 운영하여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규모학교의 증가 추세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만 학생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폐교를 해야 하더라도 최대한 늦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는 아이들의 교육 공간을 넘어서 한 지역을 지탱하는 만남과 문화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내부적으로는 늘어나는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자유학구제를 희망하는 작은 학교 중 시행 여건이 적합한 학교를 선정해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일방향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교 선택권을 주는 제도입니다.
자유학구제 운영을 통해 큰 학교는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는 학교의 규모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난 2019학년도는 29교 134명, 2020학년도 108교 460명, 2021학년도 143교661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되었습니다.
       
또한 작은 학교에 적합하고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작은 학교로 학생들이 유입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조치를 강화하고 작은 학교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에듀택시, 에듀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둘째, 외부적으로는 타시도 학생들의 유입이 중요합니다.
저는 학교를 맛집에 비유하는 데 교육과정이 좋으면 얼마든지 유입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의 경우 해마다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경북으로 유학을 오고 있고, 운동 유학생도 600명이 넘습니다.
초-중 , 중-고, 초-중-고 통합학교 운영, 꿈키움 작은학교 인증제 운영, 도농 유학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정책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덕목과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은?

디지털 역량과 창의융합적사고 역량이 인성역량과 함께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새 정부의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계획에 깊이 공감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원주민입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줄 디지털전환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준별 창의·융합 체험을 통해 창의융합적사고 역량을 키워 인성, 지식, 기술을 모두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SW-AI(소프트웨어-인공지능)수업 확대, 메타버스 활용 교육 확대,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실 체험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교육전문가 양성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SW-AI 수업시수 확대'를 위해 디지털전환 교육 로드맵 구축, SW-AI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수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메타버스 활용 교육 확대'를 위해 경북교육청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축하여 안전체험, 메이커체험, 수학체험, 사이버 독도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의 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구축한 수학체험센터, 발명체험교육관, 메이커교육관 등을 활용하여 학교급별, 수준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권역별 창의·융합 에듀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체험을 통한 창의융합 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경주에 발명체험교육관, 안동, 상주, 칠곡, 경산에는 수학체험센터, 그리고 구미, 안동에 메이커교육관(센터) 구축을 완료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융합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교실에서의 학습이 실제 체험 활동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구축 완료한 각종 체험센터를 연계해 권역별 창의·융합 에듀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창의융합 에듀파크 구축이 완료 되면 센터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체험프로그램이 권역별, 수준별로 마련되어 좀 더 체계적이고 수준별로 운영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고르게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구축 예정인 '수학문화관'은 2024년 6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학문화관은 경북과학고등학교가 이전하고 나면 교사를 리모델링해서 건립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당선의 기쁨도 잠시입니다.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금 학교가 많이 힘듭니다.
저는 지난 4년, 코로나 위기에도 배움을 중단하지 않았고, 위기 극복을 넘어 그동안 마련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온전한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4년, 지난 4년의 성과와 지혜를 충분히 발휘하여 모든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소외받는 학생이 없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교육가족들의 헌신을 모아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4만5000여 교육가족과 함께'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 온전한 교육회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이어갈 100년을 준비하는 믿음직한 경북교육을 약속드리며 경북교육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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