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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두나무, ESG 경영으로 '탑티어' 자리매김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2.07.08 10:25:15

[프라임경제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 열풍이 IT업계까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1위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ESG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두나무는 윤리경영을 내세워 체질 개선을 진행해 왔습니다. 모든 임직원이 볼 수 있도록 윤리강령 개정본을 배포하고 내부 신고제도를 운영해 내부통제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암호화폐라는 새로운 자산을 다루는만큼 투자자 보호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또한 4월, 국내 업계에서 처음으로 자체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두나무의 ESG경영위원회는 송치형 회장을 위원장으로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에 자리하는 등, 경영진의 본격적 참여로 구성됐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회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촉진된 일상 속 비대면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일종의 압박과 공감대 형성된 까닭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두나무의 업비트 투자자 보호센터나 업비트 케어와 같은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미래 투자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기술기반 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지난 5월부터 디지털 금융교실 '두니버스'를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청년창업자와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서울대에 200억원을 기탁했고, 취약계층 청년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70억원을 맡기는 등 통 큰 상생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착한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전국 아동양육시설에 피자 2500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ESG를 중심으로 경영전환을 시도하는 두나무가 업계 탑티어로 지속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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