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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아베와 통일교는 정말 관계가 없을까?

피습 배경에 '종교' 언급, 통일교 측은 "아베와 무관" 선긋기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2.07.12 16:18:06


























[프라임경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충격적인 사망 사건 이후 익숙한 종교단체의 이름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종교에 빠져 거액을 탕진하고 가정마저 돌보지 않은 어머니를 둔 탓에 그 종교와 관련 있어 보이는 아베 전 총리를 해치기로 마음먹었다는 용의자 증언에 이어, 그 특정 종교가 우리나라에서 유래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는데요. 

11일 통일교 측은 직접 성명을 내고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의 모친이 월 1회 가정연합의교회 행사에 참석해왔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용의자와 아베 전 총리는 가정연합에 속한 신자가 아니라며 명확히 선을 그었죠. 

그런데도 일본 언론은 연일 통일교와 관련된 갖가지 이야기를 쏟아내며 비상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내 기독교계에서는 이단으로 꼽히는 신흥종교가 일본 유력 정치인과 밀접한 관계이며, 불행한 죽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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