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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업계, 친환경 연료 선박 우수인력 확보에 고심

MacNet 전략세미나 개최...친환경 기술현황 정책 토론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7.13 12:46:58
[프라임경제] 전 세계적으로 선박의 탈탄소화를 위한 규제 강화로, LNG, 수소, 암모니아 등 저탄소 친환경 연료로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0년 LNG 추진선박이 최초로 선보이면서 다양한 대체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상당한 진전을 이뤄왔다. 

하지만 많은 해운선사들은 기술개발 속도, 연료비, 벙커링 인프라 등의 불확실성으로 대체연료에 대한 선택과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더구나 신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운항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운항선사의 고충도 가중되고 있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KR본사 전경. ⓒ KR

이에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가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KR 본사 3층(오션홀)에서「2022년 MacNet 전략세미나-Ⅱ,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 우수 운항인력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지원하며 KR,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에 대한 업계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우수 운항 인력 확보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회를 갖는다. 

1세션은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의 현재와 미래(현대글로벌서비스 이인호 책임) △친환경 선박 해기사 자격기준 및 교육훈련 현황(한국해양수산연수원 유형수 교수) 2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2세션은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 해운선사의 딜레마(HMM 오션서비스 안정호 前 해상인력관리본부장)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의 원활한 우수 운항 인력 확보 방안(한국해양대학교 이상일 교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세션은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목포해양대학교 안광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윤현석 사무관, 한국해운협회 이철중 이사, KLCSM 최규환 선대본부장, KR 김성철 협약심사팀장 등이 참여한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선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운항인력 확보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라며, "선사들이 친환경 연료 추진선 도입과 운항, 대체연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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