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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해진공, 울산신항 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동방-유엔씨티㈜ 다자간 업무협약...투자활성화 및 스마트항만 구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07.13 17:14:23

울산신항 민간투자시설사업 안정적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 BNK

[프라임경제] BNK부산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물류산업 경쟁력 확보와 민간주도의 투자활성화 및 스마트항만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13일 오전 부산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 ㈜동방, 유엔씨티(주)와 '울산신항 민간투자시설사업 안정적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UPA)은 2021년에 31만40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한 컨테이너항만으로, 울산신항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은행과 해진공은 공동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국내 부동산ㆍSOCㆍ출투자 중심의 IB사업에서 국내외 항만 인프라사업으로 투자금융본부 내 해양투자금융부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진공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울산항 내 터미널 및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시행 △양 기관이 추진하는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 협력 △기타 울산항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산은행 손대진 투자금융그룹장은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부울경지역 항만물류 인프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항만물류기업의 경쟁력이 확대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가 대한민국 4대 거점항만 중 하나인 울산항 내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주요항만의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6월 해진공과 '국내외 항만물류 인프라 사업 공동 지원' 협약을 맺고 국내 주요 거점항만을 시작으로 항만 인프라투자 협력 대상을 발굴하고 있다. 

해진공은 울산항을 시작으로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주요 거점항만 터미널 및 배후단지 입주기업 투자지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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