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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규모 민자유치로 지속가능 성장도시 만들겠다"

3대 신산업과 다양한 신규산업 기반 마련 위한 '혁신 DNA파크' 구축

김진호 기자 | zrlawlsgh@newsprime.co.kr | 2022.07.28 17:53:54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전경. ⓒ 포항시청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인구 50만명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민자유치를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먼저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용지 확보로 ‘혁신 DNA파크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3대 신산업 육성을 준비하고 의료연구단지, 농산어촌 스마트단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수요가 예측됨에 따라 신규 산업용지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기업이 적기에 입주할 수 있는 기반시설 등 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사람과 문화가 다시 모이는 구도심 랜드마크로 포항만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구 포항역부지에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높은 7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이 자리잡을 예정이며, 인구 유출, 상권 쇠퇴로 침체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속가능한 지방도시를 이끄는 'ESG 글로벌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을 초빙해 ESG 도시를 선포했으며,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ESG 세계시민교육 실시, ESG 스타트업 육성 등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ESG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전세계 투자사들의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유동인구 증가책으로서 머물고 싶은 포항만의 매력적인 '해양레저파크'를 조성해 기존 철강도시 이미지를 해양레저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도 마련해 계속적인 성장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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