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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예산 2조원 시대 눈앞" 추경에서 3350억원 증액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07.31 23:41:23

지난 20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을 만나 시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요청을 논의하고 있다. ⓒ 경주시


[프라임경제] 경주시의 1년 예산이 1조원을 넘어 2조원대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는 29일 당초예산보다 3350억원 증액된 1조 9000억원(일반회계 1조6890억원, 특별회계 211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고통 받는 민생안정 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세입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016억원, 조정교부금 151억원, 국도비보조금 947억원, 순세계잉여금 620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편성으로는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지원 97억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2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및 이차보전금 3억원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26억원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90억원 △제2금장교 건설 60억원 △흥무로(동국대유치원~동대교)개설 30억원 △보문~구정간 도로개설 45억원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상권르네상스지원사업 5억원 △코로나19 격리입원 치료비 26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일자리 창출 조성 기반과 첨단 신성장 산업을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47억원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17억원 △국내복귀투자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 52억원 등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한편 이번 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8월5일부터 시작되는 제27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같은달 17일 최종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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